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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약관 동의를 누르다가 기부까지 동의를 하셨나요?

정부는 재난 지원금을 기부하면 취소가 안 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의 버튼을 누르다 실수로 재난지원금 기부 버튼을 눌렀는데 돌려받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해당이 되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의 아니게 긴급 재난지원금 기부가 되었는데, 그럼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취소 당일날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 각 카드사 콜센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취소 민원이 쏟아졌었는데요. 그러자 카드사에서는 "당일 취소 가능" 할 수 있게 변경을 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본인 인증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약관'에 동의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때 마지막에 재난지원금 기부 여부를 묻는 항목이 나오는데 이때 연달아 '동의'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기부에 '동의' 한다에 체크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현상은 일종의 '팻 핑거(Fat finger, 주식 주문 실수)'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했다면?

 

정부에서는 실수 여부와 상관없이 한 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를 하면 취소가 불가하다고 정했지만 취소 문의가 많아 당일 취소만 가능하게 변경하였습니다.

 

참고로 카드사 신청 자료가 정부로 넘어가는 시간은 매일 오후 11시 30분입니다.

 

신청 후, 해당 정보가 정부로 접수되는 시간인 오후 11시 30분 이전에 취소할 경우는 기부금 사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취소 방법

 

 

 

 

1. 홈페이지상 '취소' 버튼 누르기

 

2. 카드사 콜센터 연락하여 취소 요청

 

이런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카드사들은 홈페이지상에 취소 버튼을 생성하여 기부 취소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만 KB국민, 롯데, 하나, BC(우리), NH농협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수정이 가능한 반면, 신한, 삼성, 현대 카드는 콜센터나 해당 점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콜센터 및 점포 영업시간 제한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취소 신청을 못 한 고객을 위해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실수 원인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실수 원인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지막에 기부 항목이 있지만, '전액 기부'나 '직접 입력' 등 두 가지로 나눌 뿐 '기부를 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선택지가 없어 이런 실수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과 지원금 기부 신청을 별도 페이지로 나누는 것이 좋겠다'라는 제안을 제기를 했으며 현재 의견이 반영이 되었는데요. 해당 상황에 맞게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에 앞서 절차와 가이드라인을 각 카드사에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카드 신청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 사항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5부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국의 읍, 면, 동 주민센터나 은행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18일부터 시작됩니다.

 

혹시라도 실수로 기부를 접수하셨다면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홈페이지 취소와 카드사 콜센터에 연락하여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취소 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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