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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흘러-엠씨더맥스 (M.C the MAX)

 

나는 그대를 뒤로한 채로
우리 사랑을 놓아요
차오르는 추억을 헝클어뜨려
모두 일어나지 않았던 일처럼
고갤 저어 모르는 꿈이라
말하고 있네요

 

그대인지 모를 얼굴이
나를 향해 웃음 지어도
손 내밀 수도 없는 거리에 그대
또 주저앉을 수밖에
무너진 이 사랑과

 

그대를 보내기 싫지만
다 찢겨져버린 사이 더 기워봐도
다시 그때로 우릴 되돌려
놓을 수 없는 그 얘기
날카롭게 패인 이 상처가 깊어
나을 수 없으니 떠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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